바스코 187 리뷰
이번 음반은 2014년 2월 6일에 나온 음반인데요. 바스코는 이 앨범을 통해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네요. 아들을 위하는 마음도 몇몇 곡에서 발견할 수 있고요. 역시 모든 아버지들은 당연히 아들을 끔찍히 생각할 수 밖에 없나봅니다.
1번 곡에서 187은 경찰들이 사용하는 코드네임인데요. 바스코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대로 187은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. 그러니까 제목 그대로 다 쓸어버리겠다 뭐 그런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. 이 곡엔 꽤나 많이 정성을 들였다고 하네요. 전체적인 퀄리티로 살필 때 분명 그런 점을 느낄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곡이었습니다.
3번 트랙인 We Own It은 슈퍼 루키라고 불리는 씨잼과 Kid Ash 그리고 Odee가 참여한 곡으로 vasco는 루키들과 겨루는 마음으로 이 곡을 썼다고 합니다.
여섯 번째 곡인 Free Falling은 말 그대로의 의미로 사람의 경우에는 자살을 의미한다고 할 수가 있죠. 이건 자유를 진정으로 얻고 싶다는 그런 의미가 담긴 곡이라고 합니다. 이 곡도 꽤 듣기 좋은 곡이고요. 이 곡 외에도 전곡 모두가 좋으니 한 번 들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.